중화권 톱스타 양조위, 베를린 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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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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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차오웨이. [사진=량차오웨이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화권 톱스타 양조위(梁朝偉ㆍ량차오웨이)가 제64회 베를린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베를린 현지 시각으로 14일 베를린 영화제 조직위 측은 경쟁부문 후보 명단과 함께 발표한 심사위원단 명단에 량차오웨이가 포함돼 있다고 하이커우완바오(海口晚報)가 15일 전했다.

중화권 영화계 최고 인기 배우로 인정 받고 있는 량차오웨이가 이번 베를린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는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도 높다지고 있다.

소식에 따르면 영화제작자 제임스 샤머스(James Schamus)가 심사위원장을 맡게 됐으며 이 외에 오스트리아 배우 크리스토프 왈츠(Christoph Waltz), 할리우드 스타 그레타 거윅(Greta Gerwig), 프랑스 감독 미셸 공드리(Michel Gondry) 등이 심사위원 명단에 올랐다.

제64회 베를린 영화제는 2월 6일부터 1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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