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LED 대지흥업서 40억 빌려

아주경제 조준영 기자 = 동부그룹 발광다이오드(LED)업체 동부LED가 차입처를 바꿨다.

동부LED는 16일 대지흥업으로부터 8.5% 이율로 40억원을 차입했다고 공시했다. 기간은 10일부터 오는 2월 10일까지 1개월이다.

동부LED가 대지흥업에서 돈을 빌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1년 6월 신설된 동부LED는 이 회사 지분을 약 42% 보유한 모회사 동부하이텍으로부터 꾸준히 차입해 왔다.

동부LED는 2012년 7월부터 작년 11월까지 3차례에 걸쳐 동부하이텍에게서 총 61억원(잔액 기준)을 빌렸다.

이 돈은 오는 5월 6일까지 갚아야 한다.

동부LED가 이날 공시에 기재한 대지흥업과 관계는 특수관계인(계열사)이다.

이에 비해 대지흥업은 현재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동부그룹 계열사로 조회되지 않을 뿐 아니라 전자공시상에 법인등록 또한 안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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