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전국 직영점 및 백화점, 대리점 점주 320여명과 본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제품과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다.
지난해 9월부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돼 브랜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세바스찬 부페이와 본사 임직원들이 직접 모델로 서 신제품을 선보이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됐다.
밀레 관계자는 "가을ㆍ겨울 시즌에는 제품을 세분화하고, 출시 제품 종수를 다양화해 전문가와 입문층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게하겠다"고 전했다.
전문가 수준의 등반가를 위한 '마운틴 라인'은 소재와 기능성을 기준으로 블루ㆍ화이트ㆍ레드 라벨 세가지로 분류되며, 최고사양인 레드 라벨은 익스퍼트 시리즈로 하기로 했다.
장거리 트레킹에 적합한 제품은 '아웃도어 라인', 또 도심에서의 생활과 아웃도어 레저를 두루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라인 론칭도 계획 중이다.
키즈 라인 역시 보강해 성인뿐 아니라 전연령대를 아우르는 토털 아웃도어 브랜드로 거듭날 예정이다.
한철호 밀레 대표이사는 "지난해 4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밀레는 탄생 100주년을 바라보는 등 유서 깊은 브랜드"라며 "올해에도 혁신을 지속해 입체적이고 다각화된 브랜드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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