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아름 이주예 정순영 기자 =권오준 사장 포스코 차기회장 후보로 확정…철강기술전문가로 정평
Q.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차기회장 후보로 권오준 사장이 확정됐죠?
- 포스코는 오늘 이사회를 통해 사내이사 권오준 후보를 만장일치로 결의했습니다.
지난 11월 15일 정준양 회장이 사임 의사를 밝힌 이후 50여 일간에 걸쳐 심도 있게 후보군을 발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권오준 사장을 비롯해 최종 선정된 후보군 5명을 지난 15일 이사회에 제안했습니다.
포스코는 어제와 오늘 양일간 후보별 서류심사를 거쳐 심층면접을 포함한 2차에 걸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Q. 권오준 사장 어떤 면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나요?
- 현재 철강업계 전체가 경영난을 겪고 있고 그룹의 가치를 제고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권오준 사장은 기술과 마케팅의 융합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고유기술을 개발해
경영쇄신을 이끌어갈 적임자라는 평갑니다.
Q. 권오준 사장은 어떤 인물인가요?
- 권오준 사장은 1950년생으로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6년 RIST로 입사했습니다.
현재 포스코 기술부문장을 맡고 있는데요.
권오준 사장은 철강기술전문가로 독점적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권오준 사장은 내년 3월 정기주총과 이사회의 마지막 승인을 받고 회장직을 물려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네티즌들은 “권오준 사장 포스코 살려낼 수 있을까?”, “권오준 사장이 될 줄 알았다”, “권오준 사장 스타일 경영 지켜 보겠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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