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계자는 "공식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김 회장이 신임 부위원장으로 대통령 재가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서울 출신인 김 회장은 경기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5회)에 합격, 경제기획원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출범 이후 경쟁정책국장, 상임위원 등 요직을 거치고 2012년 퇴임한 공정위 내부 출신 인사다.
부위원장 후보로는 김 회장 이외에 한철수 공정위 사무처장, 지철호 공정위 상임위원, 서석희 법무법인 충정 변호사가 제청 명단에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부위원장은 국무총리 제청으로, 상임위원은 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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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현 공정경쟁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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