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유아인 대본리딩, 실제 같은 리얼한 연기 선보였다

김희애 유아인 대본리딩 [사진=JTBC]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김희애 유아인 주연의 JTBC 새 월화 미니시리즈 '밀회'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최근 서울 중구 JTBC 회의실에서 연출자 안판석 PD와 작가 정성주를 필두로 김희애, 유아인, 심혜진, 박혁권, 김혜은, 김창완 등 출연배우들과 제작 스태프가 참석한 가운데 '밀회'의 첫 대본리딩이 진행됐다. 

이날 여주인공 오혜원 역을 맡은 김희애는 성공한 커리어우먼이지만 무미건조하게 살아가는 역할에 어울리는 차분한 목소리로 리딩을 이끌어갔다. 유아인은 이선재 역에 몰입해 평범한 20대 청년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는 순수한 천재 피아니스트의 모습을 오가며 실전 같은 연습을 이어나갔다.

특히 부인에게 찌질함을 드러내는 역할에 빙의된 듯한 박혁권의 리얼한 연기가 대본리딩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전해졌다.

김희애 유아인 대본리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희애 유아인 대본리딩, 둘이 어떤 연기 보여줄까?", "김희애 유아인 대본리딩, 정말 기대되는 드라마다", "김희애 유아인 대본리딩, 두 사람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밀회'는 앞만 보고 달리던 40대 여성 오혜원과 순수한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의 음악적 교감과 애틋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3월 중순에 첫 방송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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