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호텔신라 면세점 성장 기대감에 '신고가'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호텔신라가 면세점 성장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2일 호텔신라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0%(1000원) 오른 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 C.L.S.A, JP모간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외국계를 통해 총 1만2700주 이상의 매수세 유입되고 있다. 장중 한 때 7만93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작년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2014년 호텔 부분 실적은 전년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중국인 입국객 수 증가와 일본인 입국객 수 감소율 하락으로 국내 면세점 매출은 2015년까지 연평균 11.1%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올해 1분기 싱가포르 창이공항 시계매장, 2분기 말레이시아 공항 향수·화장품 매장, 4분기 창이공항의 향수·화장품 매장 등이 운영을 시작하면서 해외 면세점 매출 기여가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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