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포스터]
유아인과 정유미는 내달 20일 개봉을 확정 지은 국산 애니메이션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감독 장형윤·제작 지금이 아니면 안돼)에 목소리 출연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영화 ‘깡철이’를 통해 깡으로 버티는 부산사나이와 그와 사랑에 빠지는 부산여행객 수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 ‘좋지 아니한가’에서 유아인은 정유미를 ‘우주에서 제일 나쁜 x’이라고 하면서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에서는 ‘마법커플’로 재회한다. 다음 작품도 함께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낼 만큼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이들이 이번엔 ‘목소리 연기’로 다시 만난 것.
유아인이 맡은 캐릭터는 검은 마법에 의해 얼룩소로 변해버린 음악가 ‘경천’으로, 정유미는 그의 노래를 듣고 지구로 온 인공위성 ‘일호’로 ‘깡철이’에 이어 이번에도 로맨틱(?)한 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