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조류생태과학관이 지난 17일 어류전시실 내부 개선공사를 완료하고 관람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체험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왕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더욱 편하게 어류전시시설을 관람할 수 있도록 수조높이를 하향조정하고 다양한 어류를 관람할 수 있도록 열대어수조를 추가 설치했다.
또 관찰학습 집중도 향상을 위해 어류전시실 내부 개선공사도 완료했다.
시가 추가로 설치한 열대어 수조는 블루시킬리크, 나비비파, 골든스마트라, 혈앵무, 아로와나, 그린스마트라, 옐로우프린스, 다람쥐시클리트 등으로 관람객들은 더욱 다양해진 열대어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수조 밑은 헬멧형태로 돼 있어 관람객이 마치 헬멧을 쓰고 열대어를 관찰하는 것처럼 흥미로운 관찰활동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어류전시실 내부 개선공사는 기존 어류전시실의 수조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 보다 다소 높게 설치돼 있어 관찰학습이 다소 불편했다는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한 것”이라며 “시는 관람객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관람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