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2위 페테르센, 미국LPGA투어 개막전 불참

  • 어깨 통증 탓…박인비도 불출전 안해…루이스 우승해도 랭킹 1위 못올라

수잔 페테르센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수잔 페테르센(33·노르웨이)이 어깨 통증으로 2014시즌 미국LPGA투어 개막전에 불참한다.

미국 골프채널은 페테르센이 23일(현지시간) 개막하는 ‘퓨어실크 바하마 LPGA클래식’에 나가지 않고 내달 열릴 호주여자오픈까지 2주정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페테르센은 지난 시즌 상금 순위와 올해의 선수상, 세계 랭킹에서 박인비(KB금융그룹)의 뒤를 바짝 쫓았다.

이에따라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이 대회 출전선수 가운데 랭킹이 가장 높은 출전자가 됐다. 박인비는 개막전을 건너뛴다.

박인비와 루이스의 랭킹 평점차는 1.68로, 루이스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더라도 랭킹 1위에는 오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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