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도박의 신’ 주윤발, '현실에선 도박에 문외한'

저우룬파. [사진=저우룬파 텐센트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홍콩영화 ‘오문풍운(澳門風雲)’에서 ‘도박의 신’으로 나오는 주윤발(周潤發·저우룬파)이 '사실 도박에 문외한'이라고 털어놔 화제다.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 21일 보도에 따르면 20일 열린 오문풍운 베이징 시사회에 참석한 저우룬파는 “몇십 년간 영화 속에서 ‘도박의 신’을 열연했지만, 사실 난 도박을 매우 싫어한다”고 밝혔다.

그는 “어릴 적에 부친이 도박에 빠지는 바람에 집안이 기울었다”면서 “그래서 도박엔 손도 안 댔다”며 과거의 아픈 가정사를 털어놓기도 했다. 

오는 31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될 오문풍운은 왕징(王晶)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저우룬파, 셰팅펑(謝霆鋒), 징톈(景甜) 등이 출연한 액션코미디 대작으로 벌써부터 많은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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