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미세먼지 주의보' 17시간만에 해제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에 내려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17시간만에 해제됐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오후 10시 내렸던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17시간만인 22일 오후 3시 해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제 고농도 대기오염물질 유입이 줄고 풍속도 오전 6시 0.3m/s에서 오후 3시 3.2m/s로 증가해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초미세먼지 농도는 34㎍/㎥까지 떨어졌다.

시는 통합대기환경지수 평균치가 ‘나쁨’에서 ‘민감군영향’ 상태로 나아지자 중단했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도 오후 2시30분부터 재개했다.

시는 주의보 뿐 아니라 주의보 예비단계도 해제한 상태다.

시는 21일 밤 시간당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85㎍/㎥ 이상으로 2시간 이상 계속돼 오후 10시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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