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대형마트·백화점·SSM 매출 '뚝'…편의점만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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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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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지난해 12월 대형마트·백화점·기업형 슈퍼마켓(SSM)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모두 감소했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3년 1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을 보면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보다 5.7% 떨어지면서 7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잡화(-11.3%), 의류(-10.3%), 가정생활(-5.2%), 식품(-4.8%) 등 모든 품목군에서 판매가 줄었다.

SSM도 농수축산(-4.1%), 가공조리(-3.9%), 생활잡화(-8.5%) 등의 판매가 부진하면서 매출이 3.7% 떨어졌다. 백화점의 역시 여성정장(-5.8%), 남성의류(-5.7%), 잡화(-3.2%), 여성캐주얼(-2.9%) 등 주력상품군의 판매가 크게 줄면서 전체 매출은 0.3% 감소했다.

반면, 편의점은 음료 등 가공식품(12.2%), 즉석식품(12%), 생활용품(4.8%) 등 모든 품목의 판매가 증가하며 매출이 9.6% 올랐다.

산업부 관계자는 "백화점·대형마트 등의 매출 부진은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로 패션 상품군 판매가 전반적으로 줄은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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