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구직자 10명 중 8명 "인맥취업도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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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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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건설 구직자 10명 중 8명은 '인맥 취업'에 대해 우호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가 최근 건설 구직자 471명을 대상으로 '인맥을 통해 취업 기회가 주어지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86.4%(407명)가 '취업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9.1%(43명)는 '부당한 방법이므로 취업하지 않겠다'고 답했고, 나머지 4.5%(21명)는 '다른 곳에 취업될 때까지만 임시로 일하겠다'고 답했다.

'인맥을 통한 취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는 '인맥 취업도 능력'이라는 응답이 80.0%(377명)에 달했다. '불공평하고 부당하다'는 응답은 18.9%(89명)에 불과했다.

유종현 건설워커 사장은 "최근 사내추천·학교추천, 헤드헌팅, 온라인 이력서 검색 등 비공개 채용이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인맥을 잘 관리하고 활용하는 것도 취업비결 중 하나"라며 "다만 낙하산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실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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