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국민신문고 민원만족도 평가에서 지자체 평균을 2배 가량 웃도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민원서비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국민신문고가 전국 36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2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처리된 민원처리현황과 공익신고, 예산낭비 신고 민원 등을 분석·평가한 민원만족도 평가에서 68.8점을 획득해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3위를 차지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민원처리기간 준수율과, 민원만족도를 측정, 응답민원인 수에 가중치를 적용해 이뤄졌으며 시는 전국 지자체 평균 만족도 36.8점보다 32점이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
시는 이번 평가에서 민원서비스의 대표적인 불만족 원인으로 꼽힌 공정성 결여(36.5%)와 담당자의 불친절(29.3%), 민원이해 부족(19.3%)에 대해 직원들의 친절한 민원응대 태도와 성실한 자세 등 기초적인 서비스마인드 향상에 더욱 노력키로 했다.
한편 김 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의왕시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여 시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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