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이 적극적인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어르신의 소득보장과 생활안정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사업비 20억 8천만원을 투입해 986여명의 어르신에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의 노인일자리 사업비는 전년보다 약 3억 7천만원 가량이 증액된 것으로, 총 16개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보다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난해 1개 사업 120명에 그쳤던 연중일자리를 푸드헬퍼 사업, 노인돌봄서비스 일자리, 보육교사 도우미 사업 등 3개 사업으로 늘려 208명에 제공하는 등 일자리의 질적 수준도 한 단계 더 높였다.
군은 또한 늘어나는 노령인구에 대비해 노인일자리 사업의 다변화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발굴에 앞장서기 위해 시니어클럽 등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설치를 검토하는 등 사업 내실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홍성군의 노인일자리 사업은 인근 시·군에 비해 사업비도 많은 편이고, 실적도 좋은 편”이라며, “노인일자리 창출이 어르신을 위한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양질의 노인일자리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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