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주최하는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과정 편성ㆍ운영을 통해 행복교육을 실천하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사업을 지난 1년간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주관하여 추진하고, 사업의 대미를 장식하는 우수사례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2003년부터 시작된 교육부 주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사업은 올해 11회째로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1,880교가 응모하였고,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한 200개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초등학교 40교, 중학교 30교, 고등학교 23교, 특성화고 7교 등 총 100개 학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100개 학교 중 상위 15%에 선정된 최우수교(초6교, 중5교, 고4교)는 1년간 운영한 교육과정 사례를 주제별로 나누어 발표하였는데, 학교교육과정의 설계와 운영, 교과 교육과정․창의적 체험활동․특색프로그램 운영방안, 특성화고등학교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방안 등 학교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 운영 정보 사례를 다섯 가지 주제로 나누어서 발표하였고, 전년도 발표회와 차별화되어 관심있는 분야의 정보를 심도있게 공유할 수 있었다.
15교의 사례 발표 뿐 아니라,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된 100개 학교가 그동안 개발한 교수학습자료, 평가자료, 진로체험활동자료, 인성교육자료 등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결과를 망라한 다양한 전시 자료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인천시교육감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는 2009개정교육과정이 지향하는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으로, 학교의 정규 교육과정 안에서 유기적으로 운영되도록 학교를 이끌어가는 유도체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게 되었고,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학생을 위하여 소명을 다하는 교사, 중심이 되는 교사가 되어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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