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 날 ‘생명의 문 비상구’ 캠페인은 동인천, 강화풍물시장 등 인천 8개 지역에서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시 실시됐다.
이 날 캠페인은 며칠 앞으로 다가 온 설 연휴를 대비해 다중운집장소를 선정해 화재예방 의식과 비상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한편, 시설 관계자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안전관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시장 일원 화재예방 가두캠페인,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비상구 확인 안전스티커 부착, 비상구 폐쇄 행위에 대한 계도,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체험장 운영 등 관계자 중심의 안전교육이 실시됐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연휴기간 들뜬 분위기와 부주의는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장 통로 확보, 전기․가스 등 화기시설과 비상구 안전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