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관내 어린이 보육시설 실내공기질 '대체로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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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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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공기질 측정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관내 어린이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모니터를 실시, 모범 시설 7개소를 선정하고 이달 27일 오후 2시 구청 소회의실에서 인증서와 명판을 수여한다.

구는 어린이집 121개소(가정어린이집 제외)와 유치원 52개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2~12월 3차에 걸쳐 실내공기질 모니터링을 벌였다.

민간자율 환경감시단 2명과 공무원 4명으로 구성된 모니터요원은 미세먼지, 폼알데하이드,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4개 항목의 검사를 315회 진행했다.

검사 결과 이산화탄소를 제외한 3개 항목은 모든 시설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 이산화탄소는 2009년 검사 대상 어린이시설 33% 가량 초과했으나 작년 8% 시설만 초과했다. 실내공기를 악화시키는 주된 요인은 환기부족으로 확인됐다.

새집증후군 유발물질 중 하나인 폼알데하이드의 경우 기준치가 초과된 시설은 한 곳도 없었다. 구는 올해 소명ㆍ프뢰벨슐레ㆍ서울메트로창동ㆍ은나래ㆍ꿈동산ㆍ하계ㆍ상계삼성어린이집 등 7개소에 실내공기질 모범시설 인증서 및 명판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어린이 보육시설의 공기질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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