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카셰어링 서비스 업체 쏘카는 설을 맞아 소외 이웃에 나눔보따리 배달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6일 진행될 나눔보따리 배달은 저소득층 가정에 쌀과 식용유, 김, 설탕, 통조림 등의 생필품을 모아 봉사 활동가들이 각 가정에 직접 배달하는 아름다운 가게의 대표적인 연례행사이다.
지난해까지는 봉사자들이 자차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배달을 진행해왔지만, 올해는 쏘카가 행사에 참여할 회원을 자체적으로 모집하고 20개 팀을 꾸려 행사 당일 사용할 20대의 차량을 전액 무상으로 지원한다.
쏘카 관계자는 "서울시 나눔카의 공식사업자로서 더 많은 시민이 카셰어링 서비스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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