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째 선행을 펼치고 있는 류지현씨는 지난 2000년부터 충남 논산에서 농사짓고 수확한 쌀을 매년 주변 어려운 이웃과 나눔으로써 각별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더욱 더 나의 어려웠던 시절이 생각나 힘들고 지친 이웃을 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웃사랑을 15년째 지속하는 이유를 밝혔다.
류지현씨는 유천1동 복지만두레 회원으로 활동하며 사랑의 쌀 지원뿐만 아니라 저소득가정 집수리, 연탄지원행사 등 자원봉사에도 적극 참여하여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 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200명에게 전달될 것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자신의 것을 아낌없이 어려운 이웃과 나누며 섬기는 류지현님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섬김의 아름다운 동행이 효 문화중심도시 중구를 지향하는 우리지역에 지속적으로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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