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난처쓰팡, 1000번째 고속열차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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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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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난처쓰팡에서 1000번째로 제작된 '화합호' 고속열차. [사진 = 칭다오신문]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칭다오(青島)에 위치한 철도장비 제조전문 국영기업인 난처쓰팡(南車四方) 주식회사에서 1000번째 고속열차가 제작됐다.

이번에 제작된 고속열차는 CRH380A기종으로 2006년 시속 200km 고속 열차가 처음 출고된 이후, 7년 여간 중국 공동 연구개발을 거쳐 올해 탄생했다.

난처쓰팡 유한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2004년 중국은 ‘선진기술 도입과 설계생산 협력을 통해 중국 고유의 열차 브랜드를 만들어낸다’는 방침 하에 철도 역사 최대 규모의 신(新) 공정 과정을 개발하고, 중국 지역적 특성을 살린 고속열차를 출고하면서 철도 개발의 길을 걸어왔다.

2006년 7월 31일 첫 번째 고속열차가 탄생한 이래, 2007년 12월 시속 300~350km에 이르는 고속열차가 제작됐다. 이어 2008년 9월 첫 번째 침대칸 고속열차를 만들어 냈고, 2010년 8월 중국 철도 역사상 가장 빠른 380km 시속의 고속열차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현재 중국에서는 시속 200~380km에 이르는 CRH2A、CRH2B、CRH2C、CRH2E、CRH380A 형 고속열차가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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