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저탄소 기술개발로 새로운 시장ㆍ일자리 창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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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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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정홍원 국무총리가 "기후변화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저탄소 기술개발 및 산업육성을 통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23일 열린 녹색성장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녹색성장위원회는 녹색성장 정책을 심의ㆍ조율하는 총리소속기구로 녹색성장, 기후, 에너지, 산업 등 민간위원 21명과 기재부 등 17개 부처 장관 포함, 총 38명으로 구성돼 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 대응은 어느 한 나라나 국제기구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전세계 공통과제로, 국제사회에 약속(09.11)한 감축목표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면서도 "과학기술을 활용한 보다 창의적인 방법을 통해 국민과 기업들에게 과도한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하는 감축방안들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과 ‘배출권 거래제 기본계획’을 논의했고 회의결과는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에는 2020년까지 국가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부문별 감축목표와 함께 배출권거래제와 저탄소차협력금제도의 시행(2015), 감축기술의 중점개발과 상용화, 금융ㆍ세제지원 등 중소기업 대응역량 강화, 생활밀착형 감축운동 전개 등 정책 이행수단이 포함돼 있다.

또한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은 향후 10년간 배출권 거래제 운영방향과 원칙을 제시하고 있으며 '15년부터 '25년까지의 단계별 주요 목표와 제도 운영방향, 할당정책 및 국내산업 지원대책 방향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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