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에 따르면 서산테크노밸리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국비 30억원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진입도로 건설 사업비가 당초 265억원에서 295억원으로 늘어나면서 사업이 한층 빠른 속도로 진행되게 됐다.
이 사업은 서산테크노밸리에서 국가지원지방도 70호선까지의 2Km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산업단지 진입도로가 협소해 입주 기업은 물류비용 증가와 함께 교통혼잡 등의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국토교통부를 수 차례 방문해 진입도로 개설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사업이 국비예산에 반영되면서 지난해 실시설계를 마쳤고 현재 40%의 토지 보상을 완료했다.
조인호 미래전략사업단장은 “3월 공사 착공에 들어가 내년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진입도로가 개설되면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좀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