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고남 패총박물관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 태안의 선사시대 패총유적과 농어촌 생활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고남면 패총박물관에서 겨울방학 체험프로그램이 한창이다.

태안군에 따르면 고남 패총박물관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엄마, 아빠와 함께 만드는 조개향초’라는 주제로 겨울방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대상자는 박물관에 입장한 유치원생에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체험비는 무료이나 단체 관람객은 한정된 장소로 인해 제외되며 개인 입장객만을 대상으로 한다.

조개향초 만들기는 안면도에서 채취한 조개껍데기에 녹인 파라핀을 부어 염료와 향료를 섞어 자루비이커, 핫플레이트, 온도계, 전자저울 등을 만드는 것이다.

이와함께 설명절을 맞이해 ‘설맞이 연 만들기’ 체험도 실시한다. 연 만들기는 가오리연과 방패연을 만드는 체험으로 연날리기가 생소한 도시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남 패총박물관은 태안 고남 패총에서 발굴된 유물을 전시하기 위해 2002년에 개관했으며 연면적 1610.68㎡의 규모로 본관과 별관에 총 1876점의 유물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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