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산업 글로벌화 전문인재 양성 정부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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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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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의료기기산업의 글로벌화를 선도할 융합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석사급 인재를 양성하는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이 확대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의료기기산업 특성화 대학원 지원 사업에 참여할 국내 대학교를 24일부터 오는 3월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기기산업에 특화된 글로벌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의공학·의학·경영·법학 등 다학제간 융합지식과 실무경험 등을 갖춘 석사급 인재를 양성하는 '의료기기산업학과 대학원 과정' 설치‧운영을 지원한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지난해 동국대를 국내 첫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해 지원 중이며, 현재 재학생 33명 모집 및 18개 기업과의 계약학과 체결을 통해 성공적으로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동국대에 이어 1개 대학교를 추가 선정 및 지원하고 선정된 대학교는 올해 9월 2학기부터 연간 30명 내외의 신입생을 선발,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 평가기준은 산업체 수요에 부합한 교과과정 설계 여부에 주안점을 뒀다.

학제간 융합형 교과과정 설계, 산학연 연구협력 시스템 도입, 우수학생 유치 계획, 국내외 인턴십 실시 등에서 우월한 제안을 하는 대학도 선정한다.

선정된 대학에 대해서는 장학금, 해외강사 초빙비, 국내외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비 등의 지원을 위해 연차평가 결과에 따라 2017년까지 매년 재정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사업계획서 접수 후, 3월 평가절차를 거쳐, 4월초에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대학교는 올해 2학기부터 특성화 대학원 학위과정을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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