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이 전지현과의 신혼 생활을 꿈꿨다.
23일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2회에서 차에 치인 도민준(김수현)은 집으로 순간이동한 뒤 치료를 받고 깊은 잠에 빠졌다.
잠이 든 도민준은 꿈에서 천송이(전지현)과 달달한 신혼생활을 보냈다. 여느 신혼부부처럼 TV를 보며 과일을 먹고 아침을 해 먹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도민준은 "행복한 꿈을 꿨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행복한 꿈은 깨고 나면 날 더 불행하게 만든다는 것을. 애당초 행복한 꿈은 꾸는 것이 아니었습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줬다.
한편, 이날 에피소드에서 김수현이 오열하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슬프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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