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 총리 "세종시 자치권 확대…행︲재정적 지원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1-24 19: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를 정상 추진하려로 노력하는 정홍원 국무총리는 24일 "국회를 통과한 '세종시특별법 개정안'을 토대로 세종시의 자치권을 확대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대전시 유성구 유성호텔에서 열린 '충청권 정.관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지난해 말 2단계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쳐 지금 세종시에는 15개 중앙행정 기관이 자리 잡고, 1만여 명의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올해는 우리나라가 경제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는 내수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 등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개혁하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통해 우리사회를 더욱 공정하고 따뜻하게 만들겠다"며 "모든 지방이 고루 성장하는 국가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지역이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의 대화와 타협,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는 데 적극 동참해달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