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1.31~2.6)를 앞두고, 요우커(중국인 관광객) 유치 총력전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급증하는 중국 개별 자유여행객 유치를 위해, 중국 최대 여행사인 CYTS(중국청년여행사)와 지난 24일 베이징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매일 수만 명의 잠재 여행객이 방문하는 ▲CYTS 홈페이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타오바오(중국 최대 인터넷 쇼핑사이트) ▲보커(중국판 블로그) 등을 통해 특별 홍보캠페인을 펼쳐 경기도 방문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한ㆍ중간 최다 노선을 보유한 아시아나항공과도 지난 23일 MOU를 맺었으며,자유여행객 및 MICE 단체 유치 확대를 위한 고부가가치 관광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공사는 1월 초 도내 20개 주요 관광지 할인 쿠폰북 2만부를 제작해,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주요 도시의 여행사에 배포하고 실직적인 관광 혜택을 홍보했다
아울러,서울에서 지하철로 경기도를 여행하는 방법들을 집중 소개하는 ‘지하철 여행 가이드북’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신여유법으로 인해 개별 자유여행 및 고급 체험 관광이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이번 춘절 방한 예정인 8만 명의 30% 이상(통상 23%)이 경기도를 방문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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