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39· 미국)가 25일(현지시간) 미국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3라운드에서 기록한 79타는 그의 역대 18홀 스코어 가운데 셋째로 나쁜 것이다.
미국PGA투어 홈페이지에 따르면 프로와 아마추어 시절을 포함해 공식경기에서 우즈의 18홀 최악 스코어는 81타다. 2002년 뮤어필드GC에서 열린 브리티시오픈 3라운드 때 기록했다. 당시 강풍이 불어 대부분 선수들의 스코어가 치솟았다.
둘째로 높은 스코어는 아마추어시절인 1994년 출전한 네슬레 인비테이셔널 첫날 기록한 80타다.
우즈가 한 라운드를 79타로 마친 것은 모두 세 차례다. 2010년 퀘일할로챔피언십 2라운드, 지난해 메모리얼토너먼트 3라운드, 그러고 이번 대회 3라운드다.
◆타이거 우즈의 미국PGA투어 18홀 최악 스코어
※♣은 아마추어 시절
---------------------------------------
연도 대회 스코어
---------------------------------------
2002 브리티시오픈 3R 81
♣1994 네슬레 인비테이셔널 1R 80
2014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3R 79
2013 메모리얼토너먼트 3R 79
2010 퀘일할로챔피언십 2R 79
1996 투어챔피언십 2R 78
♣1995 브리티시오픈 4R 78
♣1993 혼다클래식 2R 78
1999 AT&T 페블비치프로암 3R 78
♣1993 닛산LA오픈 2R 78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