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현장경영 중심의 조직개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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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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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김영학)가 수출입현장에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중심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무보는 지난해 12월 김영학 신임사장 취임 이후 첫번째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하고, 신설된 '현장경영추진실'을 구심점으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현장경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김 사장은 취임 당시부터 공사의 조직과 인력을 현장중심으로 재편해 기업들의 애로와 요구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현장경영을 강조해 왔다.

이런 취지에 신설된 현장경영추진실은 무역보험 마케팅, 수출입기업 현장방문 및 애로해소, 제도설명회 등을 총괄관리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즉시 경영활동에 반영하는 현장경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현장경영추진실을 통해 수렴된 지역별‧업종별‧성장단계별 수출입기업들의 의견 및 요구사항을 반영해 하반기 '지역본부제'도입도 마련할 방침이다.

무보 관계자는 "지역본부제를 통해 현장에서의 의사결정 권한이 대폭 강화되는 반면, 절차는 간소화함으로써 수출입기업들의 다양한 애로를 신속하게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김 사장은 1월 14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무역보험을 역대최대규모인 40조원을 제공하고, 수출기업들을 위한 현장중심경영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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