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부정선거 관료 50명 '무더기' 입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1-26 18: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웹사이트.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당국이 부정선거 관련자 50명을 무더기 입건하며 반부패 드라이브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기율위) 는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후난(湖南)성 검찰이 줘후이링(左慧玲) 헝양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 등 헝양시 인민대표대회 부정선거 사건 관련자 50명을 입건하고 강제조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부정선거로 한꺼번에 50명이 사법조치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들은 직무소홀 및 선거(제도)훼손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말 후난성 인민대표대회는 지난해 초 열린 헝양시 인민대표대회에서 대규모 돈선거가 치러졌다는 사실을 공개하고 금품수수에 관련된 시 인민대표 500여 명을 무더기 해임했다. 이들에 의해 선출된 후난성 인민대표들 자격도 박탈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