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말 외감대상 회사는 2만2331곳으로 지난 2009년(1만7209곳)부터 매년 1000여 개 안팎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작년 외감대상 회사 2만2331곳 가운데 새로 편입된 곳은 4492곳이다. 상장법인과 비상장법인은 외부감사 대상이 각각 40곳, 2219곳 늘었다.
자산규모별로 100억∼500억원 규모 외감대상 회사 수가 비중 67%에 달해 가장 많았다. 이어 500억∼1000억(12%), 1000억∼5000억원(11%) 순이다.
삼일·안진·삼정·한영회계법인 등 4대 회계법인의 감사 시장 쏠림 현상이 여전했다. 이들 4개 회계법인의 상장법인 감사 비중은 57%에 달했다. 반면, 비상장법인의 경우 비중은 20%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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