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은 27일 (이하 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의 칼리파 스포츠시티홀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남자 핸드볼 선수권대회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중국을 28-17로 이겼다. 이번 승리로 내년에 열리는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에 파란불이 켜졌다. 아시아남자 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3위 안에 들면 내년 카타르 세계선수권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전반부터 14-9로 앞서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차전에서 이란과 무승부를 거둔 한국은 2차전의 승리로 1승1무(골 득실 +11)를 기록, 개최국 바레인(2승·골 득실 +35),사우디아라비아(1승1무·골 득실 +22)에 이어 조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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