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표단은 산업부, 중기청, 방사청 등 정부기관과 대한상의, 한국전력, 생산기술연구원, 무역보험공사, 대한해운 등 지원기관, 기업으로 구성됐다.
헝가리는 EU 국가중 10위의 교역상대국이며 서유럽 및 발칸지역 진출의 주요거점으로서 삼성전자, 한국타이어 등의 공장증설 등 우리기업의 투자진출이 활발함 지역이다.
또 헝가리는 지난해 EU의 초과재정적자시정절차(EDP) 에서 9년 만에 벗어났으며, 아시아국가와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동방정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대표단은 27일 헝가리와 제1차 ‘한ㆍ헝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무역투자, 창조경제, 방위산업, 중소기업 등 여러 분야에서 헝가리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협력 네트웍 구축, 원자력 인력양성, 기술혁신 협력, ECA간 업무약정 등 총 4건의 협력 MOU를 체결했다.
김 차관은 "양국이 EU FUND를 활용한 공동 연구개발, 산업혁신 등을 통하여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혁신기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향후 대표단은 헝가리 방문에 이어 루마니아를 방문해 제7차 ‘한ㆍ루마니아 산업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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