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추운 겨울 날씨가 여성 백팩 판매량 증가를 이끌고 있다.
28일 에스콰이아 컬렉션은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의 백팩 판매량이 같은해 9월부터 11월까지의 가을 시즌에 비해 60%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부 제품의 경우 150%가 넘는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한파와 스파트폰의 대중화로 두 손을 자유롭게 해 주는 백팩의 장점이 호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여기에 기존 제품들과 달리 실용성과 보온성은 물론, 디자인까지 가미한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된 것도 판매량 증가의 원인이 됐다.
에스콰이아 컬렉션 관계자는 "추운 겨울철에는 목도리, 장갑, 등 다양한 방한 소지품이 필요해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두 손을 자유롭게 하는 백팩의 매출이 높은 편"이라며 "현재 에리카, 마랑 백팩의 경우 입고와 동시에 품절이 되는 등, 지속적으로 추가 물량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