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2월부터 4243주 가지치기 작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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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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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품격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가로경관을 저해하거나 각종 안전사고를 위협하는 가로수를 대상으로 가지치기(약전지) 작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지치기 작업은 서울시왕 한국전력공사로부터 4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가로수 고유 수형과 도로·보도현황 및 보행 형태 등을 고려해 오는 2월부터 33개 노선, 4243주에 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작업 주요 노선은 △청량이역사 주변 망우로 △경동시장 주변 왕산로 △한국외국어대학 주변 이문로 △동대문구청 주변 천호대로 등 33개 노선이다.

구는 성장 속도가 빠른 버즘나무와 은행나무를 중심으로 상가 및집지역, 고압선 통과지역, 보도폭 등 주변 특성에 맞는 가지치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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