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하라 준이치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등 3명은 지난 26∼27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를 방문했다.
북한 외무성의 유성일 일본과장도 같은 시기에 현지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신문은 “북한과 일본이 하노이에서 접촉했다”고 전했다.
도쿄신문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임기 안에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목표로 대화가 시도되는 것”이라며 “북한 측에서는 식민지 지배와 과거사에 대한 '청산'을 일본에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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