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콜롬비아 북부 아틀란티코의 바랑키야 교도서에서 재소자들이 매트리스에 불을 지르는 등 폭동을 일으켜 화재가 발생했다. 교도관들이 재소자들의 소지품을 검사해 다량의 마약류와 휴대전화 등을 찾아내면서 재소자들이 폭동을 일으킨 것이다.
불이 나자 교도관들은 소화기가 아닌 최루가스를 발사했고 탈출구도 봉쇄했다. 이로 인해 10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중상을 입은 것이다. 이 교도서는 275명이 정원이지만 당시 재소자는 1044명이 수용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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