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부탁해' 배수광 김유주 부부, 출산 중 돌발 상황에 오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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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3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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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 배수광 김유주 [사진=KBS]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KBS2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엄마를 부탁해' 배수광 김유주 부부가 출산 당일 돌발 상황에 당황을 금치 못했다. 

30일 첫 방송되는 '엄마를 부탁해'에서는 강원래 김송, 김현철 최은경, 여현수 정하윤, 송호범 백승혜, 이승윤 김지수, 배수광 김유주 등 임신 부부 6쌍의 좌충우돌 출산기가 그려진다.

특히 배수광 김유주 부부는 자연분만을 원했지만, 출산이 임박해 양수가 부족하다는 의사의 결정이 내려졌다. 의사는 "빨리 아이를 꺼내야 한다. 안 하면 태아를 장담하지 못한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내려 배수광을 당황케 했다. 초보 아빠 엄마인 배수광 김유주 부부는 결국 제왕절개 수술을 하기로 했다.

이후 배수광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갑자기 뭔가 조짐이라도 있었으면 대비라도 했을 텐데 믿기지 않는다"고 말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냥 놀랐을 아내가… 미안하다"는 말을 되뇌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에 '엄마를 부탁해' 제작진은 "'엄마를 부탁해'는 임신과 출산을 앞둔 연예인 부부들의 리얼한 실생활을 관찰 카메라로 담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가정에 대한 부부의 솔직한 속내를 그릴 예정이다"라며 "출산을 앞둔 배수광 김유주 부부의 태교법과 출산 전과 후가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길 예정이다. 과연, 이들이 무사히 출산에 성공했을지 그리고 부부에게 아이는 얼마나 큰 축복인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엄마를 부탁해'는 30일 밤 8시 30분과 2월 6일 밤 9시에 2부작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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