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가족 SNS로 추억 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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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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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그룹 설 이벤트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설 연휴를 맞아 주요 폐쇄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가족 간의 소통의 도구로 삼는 사례가 늘어 눈길을 끈다.

카카오는 다음달 3일까지 자사의 모바일 그룹 SNS ‘카카오그룹’에서 가족그룹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3명 이상의 가족이 모여 그룹을 개설 후 규칙에 따라 그룹명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응모 된다.

그룹명은 ‘#은이네 가족’, ‘#지나네 패밀리’와 같이 그룹명 앞에 ‘#’을 포함해 설정하면 된다.

이미 카카오그룹을 이용하고 있는 가족은 그룹장이 해당 그룹의 메뉴 내 ‘그룹명&커버 설정’을 통해 규칙에 맞게 그룹명을 변경하면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카카오는 이벤트에 참여한 그룹 중 총 1000개의 가족그룹을 추첨해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하며, 경품은 그룹장을 통해 가족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네이버의 폐쇄형 SNS 밴드를 가족 간의 소통 도구를 활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밴드는 젊은 층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의 사용자도 늘면서 가족 밴드를 만들어 사진이나 글을 공유하는 주요 소통 수단이 됐다.

밴드는 20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으며 750만개의 밴드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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