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양적완화 추가 축소, 터키 리라화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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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3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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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양적완화 추가 축소 소식이 알려지자 주요 신흥국들 통화 가치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터키 리라화 가치는 한국시간으로 30일 오전 9시 51분 현재 달러당 2.2665리라로 전날보다 1.77% 하락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화 가치는 달러당 11.2966랜드로 1.17% 내려갔다.

멕시코 페소화는 1.00%, 말레이시아 링깃화는 0.33%, 태국 바트화는 0.14% 하락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28∼29일 금융·통화 정책 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개최해 현재 월 750억 달러인 양적완화 규모를 다음 달부터 650억 달러로 줄이고 기준금리를 제로(0∼0.25%)에 가깝게 운용하는 초저금리 기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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