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최고지도부가 29일 각계인사를 초청해 '춘제'(春節.설) 단배회'를 갖고 중화민족의 단결을 강조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30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 등 정치국 상무위원 7명이 이날 오전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각계 인사 2000명을 초청한 가운데 춘제 단배회를 개최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중화민족의 전통 명절인 춘제를 맞아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을 대표해 전국의 각 민족 인민과 노동자, 농민, 지식인, 군인, 경찰, 민주당파 등 각계 인사들에게 진심 어린 안부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말의 해를 맞아 중화민족이 긴밀하게 단결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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