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2월 16일 구청 2층 로비서 교복나눔장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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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3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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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내달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2층 로비에서‘2014년 교복나눔장터’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장터에서는 관내 6개 중학교(대광중, 성일중, 숭인중, 전농중, 전동중, 휘경여중)와 1개 고등학교(휘경공고)의 교복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구는 관내 중ㆍ고등학교로부터 교복 상의와 하의, 스커트, 와이셔츠 등 1500여점을 기증받아 깨끗하게 세탁했다고 설명했다.

깨끗하게 세탁된 교복은 물품에 관계없이 한 점당 1,000원에 판매되며, 판매 후 남은 교복은 원하는 학교에 한해 해당학교 전입생 및 재학생 판매용으로 반환하고 그 외에는 녹색장터나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 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교복 물려주기 행사 활성화를 위해 참여 학교로 환원해 향후 교복 물려주기 세탁ㆍ수선비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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