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7시 15분께 제주시 노형동 모 야적장에서 A(24)씨가 숨져있는 것을 여자친구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황상 이날 오전 여자친구에게 집안으로 들어가겠다는 문자메시지와 부재 중 전화를 남겨도 답이 없자 빌라 옥상을 통해 여자친구의 집으로 들어가려다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날 여자친구는 인근 목욕탕에 있어 서로 연락을 취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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