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사상 초유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한 KB국민, 롯데, NH농협카드 등 3개 카드사가 설 연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3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NH농협카드는 카드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설 연휴기간 동안 전국 34개점포 및 콜센터에서 고객응대가 가능하다.
콜센터(1588-6000)와 ARS(1644-4000)도 상담인원을 50∼100명 확대해 24시간 운영한다.
KB국민카드도 설 연휴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25개 영업점에서 비밀번호 변경, 카드 재발급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설 당일인 31일에도 오후 1∼9시 사이에 문을 연다. 콜센터(1588-1688)와 자동 재발급 ARS(1899-2900)는 설 연휴기간에도 24시간 운영한다.
롯데카드는 기존 백화점 카드센터 31개소, 마트 카드센터 64개소, 본사와 13개 영업점에서 정상 근무한다.
카드센터는 롯데마트와 롯데백화점의 휴무일을 제외하고 연휴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본사와 영업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31일은 오후 1∼6시에만 문을 열고, 콜센터(1588-8100)와 자동 재발급 ARS(1899-2700)는 24시간 휴무없이 재발급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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