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리커-매킬로이, 두바이데저트클래식 우승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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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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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챔피언 갤리커, 3R에서 ‘9홀 최소타’(28타) 타이 세우며 선두로…세계랭킹 6위 매킬로이, 2타차로 추격

 

스티븐 갤리커

지난해 챔피언이냐, 세계랭킹 6위냐.

유러피언투어 ‘오메가 두바이데저트클래식’(총상금 250만달러)의 우승향방은 스티븐 갤리커(스코틀랜드)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2파전으로 압축된 양상이다.

갤리커는 지난해 챔피언으로 세계랭킹 67위다. 1일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는 유러피언투어 ‘9홀 최소타’ 타이인 9언더파 28타를 기록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리트GC(파72-35·37)의 후반에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1개로 9언더파를 쳤다. 그는 3라운드합계 16언더파 200타(66·71·63)로 단독 1위로 나섰다.

1,2라운드 선두 매킬로이는 3라운드에서 3타(이글1 버디3 보기2)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02타(63·70·69)로 단독 2위로 밀려났다. 선두 갤리커와는 2타차다. 매킬로이는 2주전 열린 유러피언투어 ‘아부다비 HSBC골프챔피언십’에서 2벌타를 받은끝에 1타차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현재 세계랭킹 6위다.

토르뵈른 올레센(덴마크)과 브룩스 쾨프카(미국)는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3위다. 선두 갤리커와 4타차다.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는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김시환(26) 등과 함께 공동 37위에 자리잡았다. 선두와 11타차로 최종일 역전우승은 힘들어보인다. 노승열(나이키)은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47위에 올라있다.

 

로리 매킬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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