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억명 시청 '슈퍼볼' 중계 시작... 2회우승 덴버 vs 도전자 시애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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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0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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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중계 시작 [사진출처=NFL 공식 홈페이지 슈퍼볼 광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미식축구 결승전 '슈퍼볼'이 시작됐다.

덴버 브롱코스와 시애틀 시호크스의 NFL(미국 프로 미식축구 리그) 결승전이 3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레더퍼드 메트라이프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맞대결은 아메리칸컨퍼런스의 슈퍼볼 2회 우승의 덴버와 내셔널컨퍼런스의 강자들을 물리치고 올라온 '슈퍼볼' 새내기 시애틀이 경기를 치른다.

이 날 경기는 양 팀의 쿼터백 대결이 승부를 가를 것이라 예상된다. 덴버는 통산 MVP 4회 수상에 빛나는 페이튼 매닝를 내세워 다시금 우승을 노리며, 시애틀은 2년차 신예 러셀 윌슨의 패기를 앞세워 도전장을 내민다.

한편 미국 최대 스포츠 행사인 슈퍼볼 광고료에 이목이 쏠렸다. 중계를 담당한 FOXSPORTS는 30초당 광고료로 400만 달러(약 43억원)를 책정한 상황에서 TV 중계 광고는 이미 완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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