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유아숲체험장 2014년 프로그램'에 정기적으로 참여할 유아교육기관을 오는 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기관은 총 18개소다. 주중에는 유치원ㆍ어린이집 등 기관위주로 운영하고, 주말엔 가족ㆍ단체 등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다.
관악구와 동작ㆍ금천ㆍ서초 등 동남부권에 소재한 유치원, 어린이집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관련서류를 갖고 공원녹지과에 직접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chyh95@ga.go.kr)로 내면 된다.
지난해 참여기관 중 참여율이 높은 상위 5개소와 장애ㆍ저소득층ㆍ다문화가정 아동이 있으면 우선 선발한다. 이외 기관은 이달 13일 오후 2시 관악구민회관에서 공개 추첨한다.
선정된 기관은 평일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2개소씩 유아숲체험장을 활용하게 된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유아숲체험장은 숲속유아쉼터, 세족장, 물모래놀이터, 모험놀이대, 나무의집 등 각종 시설을 갖췄다. 지난해 주말 이용자 평균 3000여명을 포함해 약 20만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더불어 유아숲체험장 인근 청룡산은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도롱뇽, 개구리를 비롯한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연못이 곳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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