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이 가사와 농업을 병행하는 여성농업인의 근로부담을 경감하고 농업생산성 향상 등을 위해 추진하는 마을공동 급식지원 사업의 마을별 신청을 접수한다.
군에 따르면 마을공동 급식시설을 구비하고 여성농업인 조직이 활성화 되어 있어 공동급식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마을공동급식사업 지원 신청을 받는다.
군은 공동급식 지원 마을 10개소를 선정해 급식도우미 인건비로 1일 3만 5천원을 상하반기 각 30일 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도입·운영한 홍성군의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지난해 9개소를 지원해, 농번기 중 여성농업인들의 일손을 덜고, 주민들이 함께 식사를 하면서 주민 간 화합에도 도움이 등 호응이 좋아 올해도 계속 추진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마을공동급식사업은 농사일로 제 때 점심을 드시지 못하는 농민들의 건강증진, 농업생산성 향상, 주민 간 친목 도모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며, “올해도 10개 마을을 지원해 사업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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